영상은 앱이 맞춰주고, 게임은 코덱을 바꿔도 안 줄어듭니다. 코덱이 효과를 내는 건 그 사이입니다.무선 이어폰 딜레이를 겪고 있다면 먼저 알아야 할 건 코덱 이름이 아니라 내 경우가 고칠 수 있는 경우인가입니다. 같은 이어폰이라도 유튜브를 볼 때는 멀쩡하고 게임에서만 어긋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이 글에서 가져갈 판단 규칙영상은 앱이 알아서 맞춰준다게임은 코덱으로 안 된다그 사이가 코덱이 좌우하는 구간이다딜레이는 왜 생기나블루투스 오디오는 소리를 그대로 보내지 않습니다. 보내는 쪽에서 압축하고, 전파로 쏘고, 받는 쪽에서 풀어서 스피커로 내보냅니다. 이 과정 하나하나가 시간을 먹습니다.중요한 건 그 시간이 한 군데서만 생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귀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소한 이 세 가지..
물에 빠진 휴대폰은 전원을 끄고 물기를 털어 말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쌀에 넣는 것은 제조사가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방법입니다.변기, 세면대, 계곡, 빗속. 휴대폰이 물에 들어가는 순간은 대부분 예고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때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쌀통에 넣어봐"입니다.그런데 Apple은 공식 지원 문서에서 이 방법을 하지 말라고 명시했습니다. 이 글은 물에 빠진 직후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그리고 언제까지 기다렸다가 충전해도 되는지를 제조사 공식 안내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바쁘면 이것만 하세요.전원을 끕니다 (켜져 있으면 끄고, 꺼져 있으면 켜지 않습니다)케이스·유심 트레이를 빼고 물기를 털어냅니다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세워 말립니다최소 30분, 경고가 계속 뜨면 최대 24시간 충전..
고지서 금액이 정상인지는 한전 요금계산기에 검침 사용량(kWh)만 넣으면 30초 안에 확인됩니다.7월에 쓴 전기요금 고지서가 8월 중순부터 집으로 옵니다. 숫자를 보고 놀라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죠. 그런데 "많이 나왔다"와 "잘못 나왔다"는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이 글은 이미 청구된 금액이 정상인지 30초 만에 확인하고, 다음 달(9월) 요금을 실제로 줄이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바쁘면 이것만 하세요.고지서에서 사용량(kWh) 칸을 찾는다한전 요금계산기에 그 숫자를 넣는다 → 전기요금계산기 (한전)계산 결과와 고지서 금액이 비슷하면 정상이다. 문제는 요금제가 아니라 사용량이다.7월에 쓴 전기요금이 왜 8월에 나오나요?전기요금은 쓴 달과 청구되는 달이 다릅니다.한전은 고객마다 정해진 검침일에 계량기를 읽..
들어가며요즘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이어폰까지 대부분 같은 모양의 USB-C(C타입) 단자를 씁니다. 그래서 서랍 속에 굴러다니는 케이블 아무거나 꽂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분명 잘 꽂히는데도 어떤 케이블은 충전이 빠르고, 어떤 케이블은 답답할 만큼 느립니다. 파일을 옮기려는데 아예 인식이 안 되는 케이블도 있습니다.겉모양이 같다고 성능까지 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USB-C는 '단자 모양'의 이름일 뿐, 그 안에서 지원하는 충전 전력과 데이터 속도는 케이블·충전기마다 크게 다릅니다. 이 글은 복잡한 규격 이름을 외우지 않고도, 지금 내 케이블과 충전기가 왜 느린지 판단하고 새로 살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정리한 것입니다. 정확한 사양과 지원 범위는 제조사 표기를 기준으로 확인하..
들어가며새 스마트폰 값이 부담스러워 중고폰을 알아보는 분이 많습니다. 잘 고르면 합리적인 값에 쓸 만한 기기를 얻을 수 있지만, 겉만 보고 샀다가 배터리가 금방 닳거나, 개통이 막혀 있거나, 심하면 분실·도난 신고된 기기를 사서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위험이 겉모습만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이 글은 중고폰을 살 때 겉모습 너머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과, 사기·분쟁을 줄이는 거래 순서를 정리한 것입니다. 특정 판매처나 시세를 추천하기보다, 어떤 기기든 공통으로 점검해야 할 기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통신·명의 관련 절차와 조회 방법은 통신사·공식 기관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하세요.핵심 요약겉이 깨끗해도 배터리·침수·개통 상태는 다를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흠집보다 이..
들어가며노트북을 사려고 검색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CPU 이름입니다. "이 노트북은 최신 코어 몇 세대", "이 모델은 라이젠 몇" 같은 표현이 제품명처럼 붙어 있으니, 자연스럽게 "CPU가 좋으면 좋은 노트북"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그런데 실제로 노트북을 몇 년 써 보면 만족과 후회를 가르는 건 CPU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이 노트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화면이 눈에 편한지, 매일 들고 다닐 무게인지, 배터리가 하루를 버티는지가 체감 만족도를 더 크게 좌우합니다.노트북은 한 번 사면 몇 년을 쓰는 물건이라, 사양표의 숫자 하나보다 "내가 어떻게 쓰는가"에 맞춰 고르는 것이 오래 만족하는 길입니다. 이 글은 "무조건 비싼 게 좋다"거나 특정 브랜드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노트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