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서 물 흐르는 소리, 딱딱 소리, 웅 소리가 나는 건 대부분 정상입니다. 제조사 서비스 문서를 기준으로 보면, 흔히 듣는 소리 일곱 가지 중 고장 신호로 분류된 것은 두 가지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소리의 종류가 아니라 크기로 판단하다가, 멀쩡한 냉장고에 출장비를 씁니다.판단 기준은 소리가 아니라 온도입니다.냉장실·냉동실이 제대로 차가우면, 소리가 크더라도 정상 작동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리부터 세지 말고 냉기가 유지되는지를 먼저 보세요.물 흐르는 소리가 나는데 고장인가요?대부분 고장이 아닙니다. 냉장고 안에는 냉매가 계속 돌고 있고, 이 냉매가 액체에서 기체로, 다시 액체로 상태를 바꾸며 배관을 지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물이 흐르거나 끓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삼성전자서비스는 이 소음에 대해..
한쪽만 안 들리면 고장부터 의심하는데, 페어링이 풀린 경우가 더 많습니다.무선 이어폰은 좌우가 각각 독립된 기기입니다. 한쪽이 폰과 연결이 끊기거나, 좌우끼리의 연결이 어긋나면 멀쩡한데도 소리가 안 납니다. 버리기 전에 순서대로 짚으면 대부분 여기서 끝납니다.1분 자가진단 — 이것부터양쪽을 케이스에 넣고 뚜껑을 닫은 뒤 10초 기다렸다가 다시 꺼내보세요.이것만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좌우 재동기화가 여기서 일어납니다.왜 한쪽만 안 나오나요?요즘 무선 이어폰은 한쪽이 주(主)가 되어 폰과 연결하고, 다른 쪽에 소리를 넘겨주는 구조를 씁니다. 그래서 끊기는 자리가 두 군데입니다.끊기는 자리증상해결폰 ↔ 이어폰양쪽 다 안 나옴페어링 삭제 후 재등록이어폰 ↔ 이어폰한쪽만 안 나옴케이스에 넣었다 꺼내..
블루투스는 몸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폰을 반대쪽 주머니에 넣으면 그것만으로 끊깁니다.무선 이어폰이 자꾸 끊길 때 대부분 이어폰을 의심합니다. 그런데 원인을 가르는 건 기기가 아니라 어디서 끊기느냐입니다. 늘 끊기는지, 특정 장소에서만 끊기는지, 걸을 때만 끊기는지에 따라 답이 완전히 달라집니다.먼저 30초 자가진단폰을 손에 들고 이어폰 쪽으로 가까이 대보세요. 끊김이 멈추면 신호 문제이고, 그대로면 기기·펌웨어 문제입니다. 이 한 번으로 절반이 갈립니다.왜 몸이 신호를 막나요?블루투스는 2.4GHz 대역을 씁니다. 그리고 이 대역은 물에 잘 흡수됩니다. 전자레인지가 음식을 데우는 주파수가 2.45GHz로 거의 같은 이유가 그것입니다.사람 몸은 대부분 물입니다. 그래서 폰이 몸 반대편에 있으면 신호가 몸을..
영상은 앱이 맞춰주고, 게임은 코덱을 바꿔도 안 줄어듭니다. 코덱이 효과를 내는 건 그 사이입니다.무선 이어폰 딜레이를 겪고 있다면 먼저 알아야 할 건 코덱 이름이 아니라 내 경우가 고칠 수 있는 경우인가입니다. 같은 이어폰이라도 유튜브를 볼 때는 멀쩡하고 게임에서만 어긋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이 글에서 가져갈 판단 규칙영상은 앱이 알아서 맞춰준다게임은 코덱으로 안 된다그 사이가 코덱이 좌우하는 구간이다딜레이는 왜 생기나블루투스 오디오는 소리를 그대로 보내지 않습니다. 보내는 쪽에서 압축하고, 전파로 쏘고, 받는 쪽에서 풀어서 스피커로 내보냅니다. 이 과정 하나하나가 시간을 먹습니다.중요한 건 그 시간이 한 군데서만 생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귀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소한 이 세 가지..
물에 빠진 휴대폰은 전원을 끄고 물기를 털어 말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쌀에 넣는 것은 제조사가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방법입니다.변기, 세면대, 계곡, 빗속. 휴대폰이 물에 들어가는 순간은 대부분 예고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때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쌀통에 넣어봐"입니다.그런데 Apple은 공식 지원 문서에서 이 방법을 하지 말라고 명시했습니다. 이 글은 물에 빠진 직후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그리고 언제까지 기다렸다가 충전해도 되는지를 제조사 공식 안내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바쁘면 이것만 하세요.전원을 끕니다 (켜져 있으면 끄고, 꺼져 있으면 켜지 않습니다)케이스·유심 트레이를 빼고 물기를 털어냅니다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세워 말립니다최소 30분, 경고가 계속 뜨면 최대 24시간 충전..
고지서 금액이 정상인지는 한전 요금계산기에 검침 사용량(kWh)만 넣으면 30초 안에 확인됩니다.7월에 쓴 전기요금 고지서가 8월 중순부터 집으로 옵니다. 숫자를 보고 놀라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죠. 그런데 "많이 나왔다"와 "잘못 나왔다"는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이 글은 이미 청구된 금액이 정상인지 30초 만에 확인하고, 다음 달(9월) 요금을 실제로 줄이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바쁘면 이것만 하세요.고지서에서 사용량(kWh) 칸을 찾는다한전 요금계산기에 그 숫자를 넣는다 → 전기요금계산기 (한전)계산 결과와 고지서 금액이 비슷하면 정상이다. 문제는 요금제가 아니라 사용량이다.7월에 쓴 전기요금이 왜 8월에 나오나요?전기요금은 쓴 달과 청구되는 달이 다릅니다.한전은 고객마다 정해진 검침일에 계량기를 읽..
